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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하는 인간

[거제동 맛집, 부산법원 맛집] 멘야카가와 . 냉우동과 냉모밀이 아주 찰지구나!

by 잉간1 2022. 2. 3.

 

 

 

가고 싶었던 냉우동 맛집!

멘야카카와를 드디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부산법조타운에 위치하고 있어요.

주변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많아서 평일 점심시간에도 바쁘다고 하네요.

 

예전부터 냉우동에 대한 찬사를 들어왔던 터라

붓카케(냉우동)을 일단 먼저 고르고요,

모밀붓카케(냉모밀)+돈까스 세트를 골랐습니다.

 

붓카케는 '끼얹다'라는 뜻이랍니다.

 

 

 

자리에 앉아 주문하고 기다리면

엄청 뜨끈뜨끈한 를 한잔씩 주십니다.

보리차 같은 맛이 납니다.

 

 

음식은 조금 기다리니 나왔습니다.

냉우동, 냉메밀 모두 면에 살얼음이 들어있고 국물이 아주 자작해요.

파, 새싹, 튀김가루, 얇게 자른 유부가 들어있어요.

장국도 같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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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한 우동면을 찬물에 잘 비벼봅니다.

달고 짜고 달고 짜고 인기가 없을 수 없는 맛이에요.

우동면은.. 너무 쫄깃해서 조금 씹기가 힘듭니다.

(개인적으로 냉면이든 밀면이든 너무 꼬들한 것을 좋아하지 않아요)

얇게 썬 유부바삭바삭 튀김가루가 우동의 맛에 꽤 큰 역할을 해주네요.

음식은 역시 적절한 재료 간의 조화가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냉메밀이 더 맘에 들었습니다.

냉우동을 먼저 만드셨는지는 모르겠는데

냉메밀이 살얼음이 덜 녹아 더 시원하고 맛있었어요.

튀김가루와 유부도 더 식감이 좋았고요.

면도 우동면보다 얇아서 쫄깃해도 씹기에는 더 편했습니다.

 

 

 

돈가스는 일식집 가서 보통 드실 수 있는 맛이고요

고기는 얇지만 얇다고 맛이 없진 않아요. 두꺼운 돈가스와는 차별적인 맛입니다.

겉표면은 아주 파삭! 파삭! 한 맛인데, 고로케의 겉면 같다고 할까요?!

반죽이 기름을 조금 먹은 것 같은 맛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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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분위기는 직장인들 식사하러 많이 오는

꽤 오래된 일식집 분위기였어요.

'땡겨유.'

반대편에는 '밀어유'가 있습니다.

 

 

제 점수는요.

 

붓카케우동 ★★★☆ 3.5/5.0

모밀붓카케 ★★★★☆ 4.5/5.0

돈가스 ★★★ 3.0/5.0

 

냉메밀 또 먹으러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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