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포동맛집, 서면맛집] 수수하지만굉장해 ! 안심, 등심 돈까스

 

 

오늘은 오래전부터 가고 싶었지만 웨이팅 소문으로 못 가봤던 

수수하지만 굉장해! 를 방문해 보았습니다.

 

평일에 방문했지만 오픈 시간 전에 가도 줄이 길다는 소문 때문에

11시 20분에 친구와 만나기로 했는데요.

 

다행히 기다리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고 우리가 좀 오버했나 싶었습니다.

(근데 30분, 40분 지나니까 사람들 계속 오더라고요)

 

입구에 기다리면서 앉을 수 있는 의자랑 난로, 담요도 있어요!!(따뜻)

 

 

귀여운 강아지 그림

조용한 수수굉

11시 30분 오픈 시간에 맞게 입장하였습니다.

 

입구로 들어가시면 키오스크가 있는데요.

들어가셔서 주문하시고 앉으시면 됩니다.

자리 사진을 못 찍었는데 한 16명 정도 자리는 되는 것 같아요.

 

식사메뉴는 하나예요.

1인 식사 (안심+등심+특등심, 소바, 공깃밥, 양배추 샐러드)

그 외에 콜라, 사이다, 맥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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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 자리는 답답할 것 같아서 창가 자리를 선택했어요.

테이블 앞쪽에 젓가락, 컵, 휴지, 샐러드 소스(유자 드레싱, 참깨 드레싱)

그리고 매운 소스(돈가스용)가 진열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고무줄도 있어요. 너무 센스!! 있지 않나요?!

 

귀여운 그림 보시면 돈가스 부위랑 모든 음식 설명이 되어있어요.

식사 후에는 맛있는 후식도 있답니다!

 

 

식사 등장이요!

 

식사 나오기 전에

안심에 찍어먹는 소금과 산고추, 명이나물, 연겨자, 고추냉이(소바용)가 먼저 나오고

돈가스는 조금 기다리니 나왔습니다.

 

정갈하니 수수하고요. 양배추, 돈까스 양도 많았어요.

 

맨 오른쪽에 동그란 돈가스가 안심이고,

그 옆에 기다란 건 특등심 (비계 있음),나머지는 등심이에요.

 

돈가스집에 가면 무조건 참깨 드레싱 이죠?!

참깨드레싱 너무 진짜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소바도 맛있었습니다.

 

주인공 돈가스는!!

진짜 너무 부드러워요. 안심이 제일 부드럽고 등심도 다른 곳에 비하면 부드러운 편!

 

특등심은 비계가 있어서 좀 느끼합니다.

그래서 매운 소스를 뿌려드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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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으로 나온 유자 셔벗!!!

 

와 이거 장난 아니에요..

사실 돈가스 먹고 좀 느끼했거든요.

이거 먹으니까 입안이 너무 깔끔해져서

다시 돈가스 하나 더 시킬 뻔했어요. 

 

제 점수는요.

★★★★ 4.0  / 5.0

 

 

사실 유명하기도 하고 웨이팅도 길다고 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요.

돈가스가 참 부드럽고 맛있는데

한번 더 꼭 가야겠다!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어요.

(돈가스라는 메뉴가 그럴 수밖에 없는 메뉴인가 생각도 들어요)

다음에 지나가다 금방 들어갈 수 있으면 들어갈 정도였습니다.

메뉴 구성과 전반적인 맛은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