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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하는 인간

[전포동카페, 서면카페] 바이스벌사에스프레소. 홀짝홀짝 에스프레소탑을 쌓아보자!

by 잉간1 2022. 1. 18.
 

 

편안하고 깔끔한 분위기의 에스프레소바 바이스벌사에스프레소를 소개합니다.

 

요즘 부산에 에스프레소 바가 많이 생긴 것 같네요.

저도 에스프레소컵탑을 쌓아보고 싶어 

전포동에 있는 한 에스프레 소바를 방문했습니다! 

(sns에서 바이스 벌사 사진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카페 입구예요. 너무 분위기 있고 좋네요.

서서 에스프레소 후다닥 먹고 갈 수 있는 테이블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그럴 수 있는 날씨가 아니죠)

 

 

감각적인 카운터에서 주문하시면 되고요.

도넛을 먹고 싶었지만 점심을 거하게 먹어서 패스했습니다.

 

 

처음 오셨냐고 물어보시더니 어떻게 이용하면 되는지 설명해 주셨어요.

입구 쪽과 바깥에 서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을 이용하면 커피값만 내면 되고,

의자 있는 테이블을 이용하시면 테이블 비용 2000원이 있습니다.

 

원두는 4가지 있고 마지막 건 솔드아웃!

에스프레소 탑 쌓을 때 카페인 과다 섭취로 잠 못 자면 어쩌지 하고 걱정했는데

디카페인 커피도 있더라고요!

일단 저는 에스프레소 바에 처음 온 만큼 오리지널을 느끼고 싶어서

기본 SIPPING 원두에 클래식 에스프레소를 주문했어요.

친구는 SIPPING 원두에 에스프레소 크림 주문.

 

 

카페는 공간이 통으로 되어 있고 자리도 꽤 넉넉합니다.

 

 

주문 후 여기저기 감성 사진을 뽑아봤습니다.

구석 쪽에 포토존도 있어요!

카페 인테리어가 전반적으로 깔끔한데 힙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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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커피 등장!!

테이블 위에 돌멩이같이 생긴(하하) 설탕이 있어요.

저는 일단 설탕을 넣지 않고 그냥 한 번 먹어봤어요.

와우 씁쓸하고요, 시고요, 장관입니다. 하하하

제가 다른 에스프레소 바를 안 가봐서 잘 모르겠지만

일단 에스프레소이기 때문에 쓸 거라는 예상은 했지만, 생각보다 풍부한 맛이 아니었고

생각보다 묽었어요. 저는 좀 점도가 있을 거라 생각했거든요(크림 넣은 거만큼은 당연히 아니지만)

 

그래서! 바로 돌멩이 설탕을 한 덩이 넣었어요.

그런데 설탕 넣고 나니까 쓴맛은 덜했는데 신맛이 더 잘 느껴지더라고요.

설탕 안 넣고 먹는 게 더 나았어요.

그래도 sip, sip 하며 끝까지 마셨습니다.

친구가 시킨 에스프레소 크림은 한 숟가락 먹어봤는데요.

비엔나커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달달한 크림에 커피! 달달하니 아주 맛 좋아요.

 

 

 

두 번째 저의 커피는!!!

바닐라 림 에스프레소!

컵 가장자리에 수제 바닐라 설탕이 발려져 있어요.

(안에도 들어가 있는 것 같아요)

 

역시 클래식이랑은 다르게 달달해요.

그래도 적당히 에스프레소 자체의 맛도 느낄 수 있습니다.

컵 입구에 설탕 발려져 있어서 흑맥주 먹을 때 시나몬 가루를 먹는 느낌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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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커피 나오기 전에 컵 쌓아본다고 해봤는데

너무나 정직하게 쌓아지는 컵!

 

결국 성공!!

컵 쌓기에 성공한 뿌듯한 하루였습니다.

 

 

 

제 점수는요.

 

★★★3.5  / 5.0

 

아직 에스프레소를 잘 몰라서

다른 곳도 조만간 가봐야 할 것 같아요.

맛있는 에스프레소는 그 자체만 먹어도 원두 자체의 단맛이 느껴진다고 했거든요.

그리고 크림을 안 넣고도, 더 달지 않고도 걸쭉한 텍스처를 느낄 수 있는 건지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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