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맛집, 교동 맛집] 부산안면옥. 대구 노포 평양냉면 맛집.

 

 

대구에 위치한 유명하고 오래된 평양냉면집,

부산안면옥을 리뷰합니다.

 

부산안면옥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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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로역 2번 출구나 3번 출구에서

10분 정도 걸으시면 됩니다.

대구 인기맛집인 동아식당과도 매우 가깝습니다.

 

부산 안면옥 역사

부산안면옥은 1905년 평양에서 시작되어

한국전쟁 때 월남하여

부산에서 안면옥을 운영하셨고,

1969년에 대구로 이전하셨다고 합니다.

평양에서 내려온 유일한 평양냉면집이라고 하네요.

 

부산안면옥 입구

입구에는 육수가 끓고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식당으로 들어가는 입구의 문구에서

손님을 진심으로 환영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곳은 4월부터 9월까지만 영업을 하며

영업시간은 오전11시부터 오후 8시 반까지입니다.

저는 오전 11시에 맞춰갔었는데요,

시간을 맞춰서 들어갔는데, 이미 식당 안에

손님들이 3팀정도 있었습니다.

 

부산안면옥 메뉴

 

메뉴는 냉면부터 갈비탕, 만둣국,

제육, 수육, 불고기 등이 있습니다.

 

저희는 평양냉면을 먹으러 왔기 때문에

평양냉면과 만두를 주문했습니다.

 

부산안면옥 육수

들어와서 자리에 앉으면

마실 육수를 갖다 주십니다.

따뜻한 맑은 육수입니다.

삼삼하니 속을 잘 달래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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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안면옥 평양냉면

제가 몇 년 전에 부산안면옥에서

평양냉면을 먹고 반했었는데요,

그때와 냉면의 모습이 꽤 달랐습니다.

그때는 재료가 간소하고 멀끔한 모습이었는데

지금은 파도 들어있고 무절임, 고춧가루, 완자도

들어간 모습입니다.

 

냉면을 받자마자 국물부터 들이켜 보았습니다.

냉면국물이 많이 간간해졌습니다.

 

부산안면옥 만두

 

만두는 만두피가 도톰한 평양식 만두이고,

속에는 두부, 숙주, 고기등이 들어있습니다.

만두가 슴슴하니 맛있어

냉면과 먹기에도 좋습니다.

 

제 기억 속의 부산안면옥의 평양냉면은

맑은 국물에 니맛내맛도 아닐 정도의

아주 심심한 평양냉면의 맛이었는데,

이번에 먹었던 냉면의 맛은 간간하니,

조미가 된 맛이어서 정통 평양냉면과는

조금 멀어진 맛이었습니다.

 

평양냉면을 처음 도전하시는 분에게는

추천할만한 평양냉면인 것 같습니다.

 

제 점수는요,

평양냉면 ★★★☆ 3.5 /5.0

만두 ★★★★☆ 4.5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