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포동에 위치한 인테리어도 예쁘고 음식 맛도 아주 좋은
나랑히요를 리뷰합니다.
좁은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서 골목을 지나치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밀면가를 발견하시면 바로 꺽으세요!
귀여운 노란색 스트라이프 천막이 있는 곳이
바로 나랑히요입니다.
앞에 의자랑 식물들도 너무 감각적이에요.
나랑히요의 뜻은 몇몇 남미 지역에서
먹을 수 있는 과일을 보통 부를 때 쓰는 말이라고 합니다.
이름이 너무 귀엽네요.
너무 이쁜 입구 자리에 앉았습니다.
나랑히요는 예약제입니다.
예약하시는 게 좋아요.
(자리가 있고 그다음 예약자가 오기까지
시간이 있다면 이용하실 수 있어요.)
편안하면서도 감각적인 식당이에요.
나랑히요 주인장님의 센스가 아주 뛰어나신 것 같네요.
좌석은 제일 안쪽에 10명 정도 앉을 수 있는 큰 테이블,
4~5명 앉을 수 있는 원형 테이블 하나,
2인 테이블 3개가 있습니다.
나랑히요의 요리메뉴는 간단하지만 다양했어요.
- 타코 라이스: 살사 소스와 볶은 소고기, 돼지고기, 아보카도, 달걀프라이)
- 케이퍼와 블랙타이거 새우, 토마토, 루꼴라가 들어가는 오일 파스타
- 명란과 베이컨 크림 먹물 파스타
- 포르치니버섯리조또
- 그린 페스토와 부라타 치즈가 올라가는 토마토파스타
- 샴페인 비네거, 고다치즈, 하몽, 제철과일이 올라가는 오늘의 샐러드
- 달콤한 소스와 채끝등심 스테이크(190g, 호주산 MB2등급)
음료 메뉴는 레드와인, 화이트 와인, 로제 와인, 스파클링 와인, 상그리아,
맥주, 탄산음료까지 종류가 다양합니다.
저희는 채끝등심 스테이크와 타코 라이스를 주문했습니다.
음료는 진저 레몬 에이드를 주문했어요.
음식 나오는 시간은 5~6분 정도로 아주 빠르게 나왔습니다.
에이드가 상큼하고 많이 달지 않아 너무 좋았습니다.
등심 스테이크는 미디엄 웰던 정도로 구워졌고,
가니쉬로 그린빈, 방울토마토, 감자 퓌레가 곁들여져 있었어요.
일단 먹기 전에 색감부터가 너무 예뻐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사진도 잘 나오고요. 고기도 참 맛있었지만, 감자 퓌레가
아주 명품이었습니다. 부드러운데 존득하면서
너무 맛있다는 말밖에는 못 하겠네요.
타코 라이스도 역시 너무 맛있었습니다.
타코를 좋아하시는 분이면 당연히 좋아할 것 같습니다.
타코 재료에 밥이 들어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나초도 같이 나와서 타코처럼 드셔도 맛있어요.
나초도 짜지 않고 맛있어서 잘 어울렸습니다.
제 점수는요.
달콤한 소스와 채끝등심 스테이크 ★★★★★ 5.0/5.0
타코 라이스 ★★★★★ 5.0/5.0
다음에는 맥주나 와인과 함께
다른 음식을 꼭 먹어보려고 합니다!
나랑히요에 빠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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