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포동카페, 서면카페] 산애카페. 예쁜 고양이가 있는 분위기 좋은 카페.

 

 

 

전포 카페거리에 위치한 고양이가 있는

편안하면서 세련된 분위기의 카페 산애카페를 소개합니다.

 

커피가 마시고픈 날.

에스프레소 컵을 또 쌓아보기 위해 전포동과 서면쪽에 있는 에스프레소바를

찾아서 방문했었는데요.

처음 갔던 곳은 개인 사정으로 문을 안 여셨고

두 번째 갔던 곳은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핫한 곳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아 기다려야 해서 못 갔어요.

 

그래서 주변을 배회하다가 창문에 에스프레소 메뉴가 적혀 있길래

들어가 보았습니다. 산애카페.

 

 

 

자리가 꽤 많아요. 테이블이 한 7~8개 되는 것 같아요.

인테리어가 너무 감각적이네요.

 

 

포스터마저 감각적입니다.

디저트 메뉴

디저트류도 조금 있답니다.

음료 종류가 커피부터 해서 논 커피 종류까지 다양했어요.

밀크티가 대표 메뉴더라고요.

 

저는 커피를 먹으러 왔기 때문에

(에스프레소를 전문으로 하는 곳은 아니어서 그냥 커피 시킴)

드립 커피(에티오피아 원두), 바닐라라테 이렇게 먼저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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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 앞에 원두 종류가 쓰여 있어요. 이거 보시고 선택하시면 됩니다.

저는 요즘에 신맛 커피도 좋아하기 때문에 

딸기, 라즈베리, 복숭아 맛/향의 에티오피아 원두를 선택했습니다.

 

 

귀여운 스티커 놓칠 수 없지.

 

산애카페 마스코트

커피가 나올 동안 속속들이 구경~!

산애카페에는 너무나 예쁜 고양이 마루가 있는데요.

사진 찍는 걸 아는 건지 아주 가만히 쳐다보고 있던 고양이.(너 네가 이쁜 거 알고 있는 거지?!!!)

마루 사진 액자도 있고 카페 분위기도 마루와 잘 어울리는 게

마루 헌정 카페 같은 느낌이 드네요.

 

 

 

카페 안이 어딜 앉든 다 예쁘지만 카페 안쪽에 동그란 창이 있는 자리와

이 옆으로 아주 큰 거울이 있는 곳이 포토존이에요.

운이 좋게 사람이 별로 없어서 동그란 창문이 있는 자리에 앉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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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커피와 바닐라라떼

커피가 나왔어요.

바닐라라테! 맛있었어요. 너무 달지도 않고

고소하면서 그런데 또 깔끔한 맛이 좋았습니다.

 

에티오피아 원두를 선택했던 드립 커피는

신맛에 약간 씁쓸했어요. 부드럽고 끝에 신맛이 화악~.

커피가 진하지는 않아요.

아마도 에스프레소가 기본이 된 커피가 제 취향인가 봐요.

이 드립 커피는 저에게 너무 가벼우면서 신맛만 강조되는 그런 맛이더라고요.

 

커피에 만족을 못했기 때문에 아메리카노도 따로 주문해봤어요.

 

 

아메리카노가 드립 커피보다는 나았습니다.

조금 신맛에 부드러워요. 근데 약간 싱거웠습니다.

크레마가 너무 퍼져 없는 게 아쉬웠어요.

 

빨리 맛있는 커피집, 정착할 수 있는 커피집을 발견하고 싶어요.

 

 

제 점수는요.

 

바닐라라테 ★★★★ 4.0 /5.0

드립 커피(에티오피아 원두) ★★★ 3.0 /5.0

아메리카노 ★★★ 3.0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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