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카페, 전포동카페] 페난. 유니크한 음료와 디저트가 너무나 맛있는 카페.
무화과베린부터 스콘까지 너무 맛있어서
앞으로의 디저트가 기대되는 카페,
페난을 리뷰합니다.
전포역 6번 출구에서 나오셔서
전포의 핫플레이스들을 지나
동성초등학교까지 쭉 올라오시면 됩니다.
페난은 오후 12시부터 9시까지 운영하고
매주 수요일 휴무입니다.
페난의 내부는 2개의 공간으로 나눠져 있고
2인테이블 5개, 4인테이블 하나가 있습니다.
건물외벽에 작은 테이블과 함께 마련된 자리도 있습니다.
페난에는 다양한 커피, 논커피, 디저트 메뉴가 있어요.
커피
- 아메리카노
- 카페라테
- 플랫화이트
- 아인슈페너
- 크림바닐라
- 아몬드프루트
논커피
- 미스올리버 (토마토 + 바질)
- 피치레몬
- 유자애플
차
- 리쉬 블루베리 루이보스
- 포트넘앤메이슨 로얄블렌드
- TWG 크림바닐라
디저트
- 스티키 토피 푸딩 (토피소스, 바닐라아이스크림, 대추야자, 그래놀라, 유자제스트)
- 무화과 베린느 (무화과아이스크림, 그래놀라, 그릭요거트, 생무화과, 무화과잼)
- 딸기잼 스콘버거
- 오렌지 마말레이드 스콘버거
다른 카페에서는 볼 수 없는
페난만의 시그니처 메뉴들이 많아 좋았습니다.
이것저것 다 먹어보고 싶더라고요.
무화과 철이 지나기 전에 먹어봐야 하니
무화과베린느부터 챙겼습니다.
가격대가 있긴 하지만 그만큼 무화과가 많이 들어있고,
아이스크림, 요거트 등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어
맛을 보시면 가격이 이해가 될 거예요.
아이스크림을 먹고
그래놀라와 그릭요거트, 잼을 섞어드시면 되는데
무화과 아이스크림은 무화과의 풍미가 느껴지며
적당한 달달함이라 좋았습니다.
요거트와 그래놀라 그리고 무화과 잼의
조화는 너무 좋았고 중간중간 무화과의 과육도
참 잘 어울렸습니다.
미스 올리버는
토마토와 바질이 들어간 에이드인데요.
다른 카페에서도 많이 보셨을 겁니다.
토마토와 바질의 적정한 비율의 조화가 좋았고
이 음료도 역시 많이 달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두 번째 방문에서도 무화과 베린느는 빠지지 않았고요,
나머지는 피치레몬과 딸기잼 스콘버거를 주문했습니다.
스티키 토피 푸딩이 페난의 시그니처메뉴라서
궁금했지만 이날은 푸딩 텍스쳐는 안 끌려서 주문을 안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이 디저트는 일반 푸딩의 느낌이 아니고
빵 느낌의 브레드 푸딩이라고 하더라고요.
이름에서부터 상큼함이 느껴지는 피치레몬은
상큼한 레몬과 은은하고 상큼한 복숭아 맛이 나는
음료였습니다. 이것도 역시 많이 달지 않아 좋았습니다.
딸기잼 스콘버거는
자를 때 엄청 단단해서 탄 건가 싶었지만
겉은 빠삭하고 속은 부드러웠고
중간에 끼인 크림과 딸기잼 그리고 스콘의 풍미가
참 조화로웠습니다.
무화과베린느부터 스콘, 미스올리버, 피치레몬까지
모든 메뉴가 많이 달지 않고
각각의 재료의 조화가 참 좋았습니다.
앞으로의 새로운 메뉴들이
기대되는 카페 페난!
자주 이용하는 카페가 될 것 같습니다.
제 점수는요.
무화과베린느 ★★★★★ 5.0 /5.0
미스올리버 ★★★★★ 5.0 /5.0
딸기잼 스콘버거 ★★★★☆ 4.5 /5.0
피치레몬 ★★★★ 4.0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