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동의 오래된 횟집.
참가자미를 전문으로 하는 동네 맛집,
식전 반찬이 맛깔난 좋은 횟집을 소개합니다.
봄이 한창입니다.
가을에는 전어, 봄에는 봄도다리를 먹어야죠?
제철인 음식을 먹으면 맛도 좋고 몸에도 좋습니다.
도다리는 비타민이 풍부해서 면역력을 강화시켜주고,
비타민A가 풍부해 야맹증 등 눈의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 비타민E도 풍부해 세포노화방지, 붓기에 좋고
혈액순환, 혈압을 낮추는데 효과가 있어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고 합니다.
도다리는 비타민이 아주 풍부한 생선이었네요!
봄 도다리를 먹으러 좋은 횟집을 방문해보죠.
좋은 횟집 메뉴입니다.
참가자미, 자연산 모둠회, 봄 도다리, 볼락 열기
대, 중, 소로 주문하실 수 있습니다.
테이블은 4인 기준으로 7 테이블 정도 있습니다.
저희는 일단 참가자미와 봄 도다리 반반으로 대자로 주문하였습니다.
참가자미 전문점이라 참가자미에 대한 설명도 따로 되어있네요.
참가자미는 광어(넙치)와 외형적으로 비슷합니다.
광어는 몸의 왼쪽에 눈이 있고
가자미류는 오른편에 눈이 붙어있답니다.
우리나라의 동해, 서해, 남해 모두에 분포한다고 하네요.
산란기인 4~6월에 제철이고 양식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참가자미회는 피부 노화방지에 탁월한 콜라겐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고 하니 제철에 열심히 섭취해야겠습니다.
좋은 횟집은 식전 반찬이 아주 다양하게 잘 나왔습니다.
소라, 고동, 새우 등 해물부터, 가자미 구이
삶은 땅콩, 횟집에서 빠질 수 없는 반찬 부추전,
굵직한 재첩이 들어간 재첩국도 나옵니다.
가자미구이는 만원에 파는 이유가 있었어요.(그래도 만원은 비싸요..)
바삭하고 고소하니 꼬리 할 것 없니 다 먹어버렸습니다.
고동이랑, 소라, 새우도 꼬들하고 싱싱한 것이 맛있었어요.
저는 횟집을 가면 전을 참 좋아하는데 좋은 횟집의 전도
바삭하고 촉촉하고 고소하니 참 맛이 좋았습니다.
봄 도다리와 참가자미회가 나왔습니다.
대자 치고 양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고추냉이 간장에 찍어먹고 쌈도 싸 먹었어요.
쌈 싸 먹을 때 씻은 김치를 싸 먹으면 아주 별미입니다!
봄 도다리를 먹으러 왔지만, 도다리보다는 가자미 뼈째회(세꼬시)가
맛있었습니다. 아삭아삭하면서 고기 맛도 좋고 뼈도 씹기 편했어요.
역시 좋은 횟집은 참가자미 전문 횟집인가 봅니다.
가자미와 도다리로 모자라
뽈락 중자를 하나 더 시켰습니다.(열기도 섞어 나온듯합니다.)
뽈락은 회 맛이 별로 안 나고 싱거웠어요.
그래서 고추냉이, 초장, 쌈장의 맛으로 잘 마무리했습니다.
제 점수는요.
봄 도다리 ★★★ 3.0 /5.0
참가자미 ★★★★☆ 4.5 /5.0
뽈락 ★★☆ 2.5 /5.0
반찬 ★★★★★ 5.0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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