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전역 2번 출구 근처에 위치한
칼국수 면이 꼬들꼬들하니 맛있는 한가네 해물 칼국수를 리뷰합니다.
1984년부터 운영된 한가네 해물칼국수는 거의 40년이 다 되어 가네요.
(서면에는 생긴지 1년이 안됐어요.)
입구에 커다란 간판이 있어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한가네 칼국수 메뉴입니다.
해물칼국수, 비빔칼국수, 어묵 칼국수, 짜장 칼국수, 한가네 수제비,
충무김밥, 공깃밥이 있어요.
또 여름 메뉴로는 냉콩칼국수, 냉칼국수가 있고요,
소주, 맥주, 탄산음료도 있습니다.
자리에 앉아서 주문하면 김치를 먼저 갖다 주십니다.
김치와 단무지 무침이 있어요. 칼국수집 반찬답게
김치가 맵고 칼칼하니 맛있고, 단무지 반찬도 새콤 달달하니 맛있습니다.
이 날 날씨가 더워 냉콩칼국수와 냉칼국수로 주문을 했어요.
냉콩칼국수에는 참깨가루와 땅콩가루, 토마토, 오이가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칼국수 면뿐만 아니라 우뭇가사리도 들어있어서 좋았습니다.
콩국수의 맛은 약간 슴슴하고 고소합니다. 약간은 묽은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약간 묵직한 콩국수를 좋아합니다)
콩칼국수는 처음 먹어보는데 콩물이랑 칼국수가 잘 어울렸어요.
냉칼국수는 도톰한 달걀지단과 김가루 부추가 들어있었는데요,
차가운 음식이라 그런지 칼국수가 더 꼬들꼬들한 느낌이었고
고소한 참깨와 참기름 맛에 감칠맛이 어우러져 맛있었습니다.
칼국수를 먹다가 충무김밥도 하나 주문했습니다.
오징어무침과 섞박지와 함께 어묵조림도 함께 나왔습니다.
섞박지는 많이 익은 느낌이라 시고 달짝지근한 맛이 났습니다.
오징어무침은 바닷 내가 많이 나는 맛입니다.
처음에는 별로다라고 생각했지만 무언가 진하고 고릿한 맛이
괜찮은 것 같습니다. 오징어도 두툼하니 좋았어요.
어묵조림은 보통 김밥에 들어있는 어묵 맛이 납니다.
김밥은 밥이 적당히 찰기 있으면서 질지 않고 김도 맛있어 아주 맛있었어요.
제 점수는요.
냉콩칼국수 ★★★ 3.0 /5.0
냉칼국수 ★★★★ 4.0 /5.0
충무김밥 ★★★☆ 3.5 /5.0
음식이 조금 늦게 나오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맛이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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